1. 차란 무엇인가?

붉은색이 감도는 아름다운 빛깔로 인해 이름 붙여진 홍차 그 부드러운 향과 약간 떫으면서도

혀끝에 감도는 독특한 풍미로 세계적인 기호식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홍차는 문화다” 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붉은 빛깔의 홍차 한잔으로도 충분히 매혹적이지만 조금 넓은 의미로 보면 홍차는 일종의 문화적,

지적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합니다.

이 새로운 시공간을 만들어내는 차는 작게는 영국 상류사회의 전체를 쥐락펴락 하기도 했던 마법의 음료가 차(홍차)이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살아 숨쉬고 커다란 족적을 남긴 차의 비밀은 무엇일까?

세계 어디를 가나 일류호텔에서는 은제 식기가 번쩍거리는 애프터눈 티세트를 내놓고

이를 흡사 호텔의 기품과 격을 시험 받는 장이라 여기는 것 같기도 하다.

최근 국내에서도 차의 소비인구가 늘어가고 있고 앞으로 세계 유수의 홍차(차) 소비국가의 대열에

합류하기를 소망한다.

앞으로 살펴볼 여러 과정들은 간략하게나마 차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오는가를

생각해보고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여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