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에서 처음으로 주문해 마신 홍차입니다. ^^
집에 있는 홍차는 전부 잎으로 된 것이여서
공부할 때 먹으려니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간편하게 먹으려고 티백을 샀습니다.
처음 개봉했을 때는 향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아서 괜찮을까 싶었는데
왠걸? 물을 부었더니 그야말로 달콤한 카라멜 향기가 솔솔~ 나더라구요!!!
여러 사람들이 좋은 평을 남긴 것 답게 멋진 차였습니다.
집에 우유가 없어서 일단 스트레이트로 마셔봤는데요,
달콤한 향기를 먼저 느끼고, 부드러운 차맛이 그 다음, 깔끔한 목넘김과 은은한 잔향이
마지막으로 여운을 느끼게 하는 그런 차였습니다.
향기도 강하지 않고 적당한 것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
게다가 주인장님께서 보내주신 많은 샘플티에 얼마나 감동을 했는지... *^^*
홍차를 전부 구매해서 맛을 보려면 힘들잖아요?
취향에 맞는 것을 구한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훌륭한 차맛도 차맛이지만, 주인장님의 훈훈한 마음 씀씀이에 더 애정이 가네요.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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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ais.com
작성일 2009-12-17
평점